삼성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 치가 기계번역 대회에서 입상하며 인공지능(AI) 번역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리서치와 삼성리서치 산하 폴란드연구소는 최근 기계번역학회 (WMT)가 주최한 기계번역 경진대회 에서 동반으로 수상했다고 29일 발표 했다. 기계번역은 컴퓨터를 이용해 서 로 다른 언어를 번역하는 기술이다.

삼성리서치의 글로벌 AI 센터 ‘언어 랩’은 이번 대회의 바이오 메디컬 도메 인특화번역부문에서영어와스페인 어양방향언어번역에참여해1위를차 지했다. 의학 분야인 만큼 전문 용어가 많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 컨 스트레인드 용어 번역’ 기법을 접목해 호평받았다.

폴란드 연구소는 뉴스 번역 등을 평가하는 일반 부문의 영어 및 러시아어, 영어 및 크로아티아어 두개 언어 방향 번역에서 2위를 기록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