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도 스마트폰으로'…강진군, 서비스 시작
전남 강진군이 농업인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27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이용해온 농업인들은 올해부터 별도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임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전화나 방문 신청에 이어 스마트폰까지 접근성을 개선한 것으로 민선 8기 군정 핵심 방향인 '4차 산업혁명기술 활용'과 맥을 같이 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강진원 군수는 "휴대전화의 빠른 보급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앱을 통한 농기계 임대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53종 53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군동 본소와 칠량, 도암, 작천 분점에서 임대할 수 있다.

농업인들의 경영개선과 영농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