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최상위권인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종합점수 87.8점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2위를 기록했다.

종합청렴도뿐만 아니라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모두 2등급을 받았다고 울산교육청은 설명했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고, 2021년에는 3등급으로 하락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 청렴도와 부패 방지 시책평가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해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를 발표했다.

청렴체감도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 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고, 청렴노력도는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 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한다.

여기에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적용해 최종 1∼5등급으로 분류한다.

울산교육청은 청렴체감도에서 전체 평균 80.3점보다 높은 85.1점을, 청렴노력도에서는 평균 82.2점보다 높은 93.3점을 각각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은 1곳, 2등급은 4곳, 3등급은 7곳, 4등급은 5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