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2,430선 육박…1.4% 상승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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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거래일 연속 순매수…원/달러 환율 1,231원 마감
2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 넘게 상승해 2,430선에 육박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32포인트(1.31%) 높은 2,426.58에 개장한 뒤 오전 장중에 2,432.71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686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순매수세는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기관도 2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7천9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1,233.0원에 출발한 뒤 1,23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다가 1,2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설 연휴 휴장하는 동안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개장부터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확대하진 못하고 2,420대 중후반대에서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술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 가이던스를 내리는 등 영향으로 연휴 기간 증폭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59%, 4.34%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9만1천400원으로 거래를 마쳐 9만원대에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3.09%), 삼성SDI(4.85%) 등 2차전지 종목도 강세를 보였으며, NAVER(네이버·3.06%)와 카카오(2.29%)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7%), 섬유·의복(2.21%), 제조업(1.75%), 서비스업(1.73%) 등이 상승했으며, 통신업(-1.35%), 철강 및 금속(-1.14%), 건설업(-1.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14.38포인트(2.0%) 오른 732.3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26포인트(1.01%) 오른 725.23에 출발한 뒤 장중 내내 큰 등락 없이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36억원, 2천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376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2.31%), 에코프로(3.99%), 엘앤에프(6.21%)가 강세를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3.87%)와 펄어비스(2.36%) 등 게임주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9%), HLB(0.32%) 등 바이오주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코스닥 상장사 안랩이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랐으며, 사모투자운용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매 매수한다는 소식에 오스템임플란트는 14.65% 급등했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5천668억원, 7조5천6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32포인트(1.31%) 높은 2,426.58에 개장한 뒤 오전 장중에 2,432.71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686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순매수세는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기관도 2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7천9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1,233.0원에 출발한 뒤 1,23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다가 1,2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설 연휴 휴장하는 동안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개장부터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확대하진 못하고 2,420대 중후반대에서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술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 가이던스를 내리는 등 영향으로 연휴 기간 증폭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59%, 4.34%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9만1천400원으로 거래를 마쳐 9만원대에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3.09%), 삼성SDI(4.85%) 등 2차전지 종목도 강세를 보였으며, NAVER(네이버·3.06%)와 카카오(2.29%)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7%), 섬유·의복(2.21%), 제조업(1.75%), 서비스업(1.73%) 등이 상승했으며, 통신업(-1.35%), 철강 및 금속(-1.14%), 건설업(-1.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14.38포인트(2.0%) 오른 732.3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26포인트(1.01%) 오른 725.23에 출발한 뒤 장중 내내 큰 등락 없이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36억원, 2천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376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2.31%), 에코프로(3.99%), 엘앤에프(6.21%)가 강세를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3.87%)와 펄어비스(2.36%) 등 게임주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9%), HLB(0.32%) 등 바이오주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코스닥 상장사 안랩이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랐으며, 사모투자운용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매 매수한다는 소식에 오스템임플란트는 14.65% 급등했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5천668억원, 7조5천6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