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와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 제공
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와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 제공
설 연휴 기간 동안 편의점에서 양주·와인·맥주 등 주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21∼24일) 주류 매출이 직전 주보다 1.6배 늘었다. 주종별로 보면 양주가 105% 늘었고, 와인(61%), 맥주(59%), 민속주(58%), 소주(52%)가 뒤를 이었다.

주류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류 매출도 늘었다. 와인 안주로 즐기기 좋은 치즈가 51%, 맥주 안주로 많이 찾는 마른 안주류가 48%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이 겹쳐 주류 소비량이 늘었다는 게 편의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 가족, 친지, 지인들이 오랜만에 모이면서 주류와 안주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