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습 결빙' 오소재에 염수분사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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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확보한 4억6천만원의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분사장치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염수분사장치는 상습 결빙 구간에서 염수 용액을 살포하는 제설 장치로 경사가 심해 제설 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급경사 구간에 제설 효과가 높다.
특히 컴퓨터로 자동 제어할 수 있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염수액을 살포할 수 있어 실시간 제설이 가능하다.
지방도 827호선인 북일면 오소재는 삼산면과 북일면을 잇는 고갯길로 북평면과 강진으로 통행하는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편이나 겨울철 강설로 통행 중단 등 불편이 컸다.
군은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송지면 땅끝마을 갈두재와 마산면 뚜드럭재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