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산업 진흥기관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World EXPO 2030 기술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엑스포 유치 열기를 붐업하고, 나아가 유치 확정 이후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엑스포 주제에 맞게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사회 기술지원 역량이 결집했고, 수소 동맹 회원사, 지산학 브랜치기업, 미래산업기술포럼 참여기업 등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기술지원단은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이라는 엑스포 세부 슬로건 중 '인류를 위한 기술'을 메인 테마로 정하고, '에너지 대전환, 디지털 대전환, 디자인 대전환' 3개 전문분야 기술지원단으로 구성된다.

에너지 대전환 기술지원단은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술지원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 대전환 기술지원단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각각 주축이 되어 관련 기업 참여를 도모하고 기술 지원에 나선다.

참여기관은 주체별 세부 계획 협의를 통해 2월 중 출범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엑스포 실사 기간인 4월 초에는 공동 행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 열기를 해외 실사단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부산지역 산업진흥기관, 2030박람회 기술지원단 가동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