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CGI "오스템임플란트 추가 지분 매입 고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성부 대표 "횡령 등 기존 문제들 개선 위한 법적 노력 지속"
에프리컷홀딩스(KCGI) 6.57% 보유..."지배구조 개선에 도움"
에프리컷홀딩스(KCGI) 6.57% 보유..."지배구조 개선에 도움"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가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의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매입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이와 별개로 해오던 활동은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향후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법적 조치나 현 6.57% 인 지분률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강성부 대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이 저희 KCGI와 함께 기업지배구조개선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큰 뜻에 동의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남다른 품질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국내 1위의 임플란트 판매량은 물론 떠오르는 중국시장에서 독보적 시장지위를 확보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회사"라면서도 "단군이래 최대규모 횡령사건을 비롯하여 내부통제시스템상의 문제점을 반복하여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PEF,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이 오스템임플란트에 거액의 지분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대표는 또한 "이와 별개로 금번 횡령사건에 대한 책임 추궁은 물론 회사가 안고 있는 다양한 기존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KCGI측 관계자는 한국경제TV와의 통화에서 "최근 메디트를 인수한 MBK에게 오스템임플란트는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있는 투자대상"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주주서한에서도 밝혔듯 정말 좋은 회사이며, 시가총액 2조원이 넘어가는 큰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법적조치는 계속할 것이며, 기존 계획에 추가 지분 확보도 염두에 두었던 만큼 다각도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향후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법적 조치나 현 6.57% 인 지분률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강성부 대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이 저희 KCGI와 함께 기업지배구조개선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큰 뜻에 동의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남다른 품질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국내 1위의 임플란트 판매량은 물론 떠오르는 중국시장에서 독보적 시장지위를 확보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회사"라면서도 "단군이래 최대규모 횡령사건을 비롯하여 내부통제시스템상의 문제점을 반복하여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PEF,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이 오스템임플란트에 거액의 지분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대표는 또한 "이와 별개로 금번 횡령사건에 대한 책임 추궁은 물론 회사가 안고 있는 다양한 기존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KCGI측 관계자는 한국경제TV와의 통화에서 "최근 메디트를 인수한 MBK에게 오스템임플란트는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있는 투자대상"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주주서한에서도 밝혔듯 정말 좋은 회사이며, 시가총액 2조원이 넘어가는 큰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법적조치는 계속할 것이며, 기존 계획에 추가 지분 확보도 염두에 두었던 만큼 다각도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