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서 20대 여성 바다에 실족…해경 무사 구조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후포항 내에서 바다에 빠진 여성 A(29)씨를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발을 헛디디며 실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5분 만에 도착한 울진해경 구조대 경찰관 2명은 바다에 직접 들어가 A씨를 구조했다.

연안구조정으로 인양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은 "동절기 항·포구는 쉽게 결빙돼 미끄럽다"며 "실족 등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