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가상자산 거래 및 대출업체 제네시스(Genesis Global Holdco, LLC)가 51억달러의 부채가 있다고 발표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3AC 파산 당시 제네시스는 이와 관련 24억달러의 미지급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중 절반만 회수했다.

이후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는 제네시스와 1% 금리의 10년 만기 약속어음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챕터11 파산 신청' 제네시스, 51억달러 규모 부채 보유
데라 이슬림(Derar Islim) 제네시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파산 절차가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생각한다"며 "제네시스는 대부분의 비 대출(non-lending) 사업을 계속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파생상품, 거래, 커스터디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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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블루밍비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