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가 다섯 가지 온체인 지표를 토대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강세장으로 전환했다고 19일 분석했다.

크립토퀀트는 첫째로 '거래소간의 유동량'을 꼽으며 "비트코인(BTC)이 현물 거래소에서 선물 거래소로 이동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을 알려주며 강세장 초입을 알려주고 있다"고 파악했다.

두번째 지표로는 비트코인의 저평가 또는 고평가 상태를 알려주는 'MVRV 비율'을 꼽으며 "MVRV는 현재 1.07이며 지난 365일 이동평균(주황색 선)과 근접하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상승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또한 순 미실현 수익과 손실 비율을 나타내는 'NUPL지표', 신규 발행된 비트코인의 가격과 지난 1년간 이동평균한 가격의 비율인 'Puell Multiple', '크립토퀀트 P&L 인덱스' 등의 지표를 제시하며 "비트코인 구매 시그널이 나오는 구간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고평가되었으며 지난 한 주간 가격이 급등해 조정의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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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