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블록버스터급 전시 '몰아보기'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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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600년·메소포타미아 유물전
조선왕실 중요 행사 풀컬러 그림
세계유산 '외규장각 의궤' 전시
"인문학 공부는 덤이죠"
최우람·임옥상 등 작품전도 볼만
조선왕실 중요 행사 풀컬러 그림
세계유산 '외규장각 의궤' 전시
"인문학 공부는 덤이죠"
최우람·임옥상 등 작품전도 볼만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전시는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의 유물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세계 최고 박물관 가운데 하나인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소장품 66점을 빌려왔다. 메소포타미아는 인류 최초의 문자(쐐기문자)가 태어난 곳이다. ‘모든 이야기의 원조’로 불리는 길가메시 서사시, 함무라비 법전, 60진법, 도시의 개념도 이곳에서 나왔다. 전시장에서 쐐기문자 기록물과 조각상, 부조 등 유물을 통해 4500년 전 인류 문명의 토대를 닦은 이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최우람의 전시를 둘러보고 나면 대지미술가 임옥상의 개인전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에 나온 설치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압도적인 작품 스케일이 눈을 즐겁게 한다. 아직 감상하지 않았다면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도 함께 봐야 후회가 없다. 이중섭의 1940~1950년대 전성기 작품 90여 점과 관련 기록물을 선보이는데, 주요 전시작 중 상당수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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