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갈 때 순환버스 무료로 타세요"…휠체어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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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임신부 등서 탑승 대상 확대…경복궁 주차장-연무관 12차례 왕복 운행
올해부터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 누구나 경복궁과 청와대를 오가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이달부터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의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하루 12차례씩 왕복 운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는 작년 6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8세 이하 아동 등 교통 약자를 위해 무료로 운행했다.
지난해 버스를 이용한 인원은 4만9천820명이다.
추진단은 올해부터는 누구나 무료로 순환버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순환버스는 청와대 휴관 일인 화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운행한다.
기존에는 관람 시간 내 30분 단위로 1대씩 운행했지만, 청와대 관람 시간에 맞춰 1시간 30분 단위로 2대씩 운행하도록 했다.
각 시간대 버스는 15분 단위로 순차 운행한다.
예를 들어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는 오전 8시 30분과 8시 45분에 순환버스를 탈 수 있다.
다음 버스는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10시, 10시 15분에 각각 출발한다.
순환버스는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 청와대 연무관까지 구간을 하루 12차례 왕복으로 오간다.
경복궁역 정류장과 통의파출소 등 경유지 2곳에서 타거나 내릴 수도 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차량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만약 경복궁역 정류장에 사람이 몰려 버스를 타기 어렵다면, 서울시의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경복궁 영추문 인근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 정류장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에 경복궁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이 버스는 11월 9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버스에 탈 때 교통카드를 승하차 단말기에 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공간인 청와대의 개방 2년 차를 맞아 관람 순환버스 운행 등 관람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수립·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이달부터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의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하루 12차례씩 왕복 운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는 작년 6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8세 이하 아동 등 교통 약자를 위해 무료로 운행했다.
지난해 버스를 이용한 인원은 4만9천820명이다.
추진단은 올해부터는 누구나 무료로 순환버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순환버스는 청와대 휴관 일인 화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운행한다.
기존에는 관람 시간 내 30분 단위로 1대씩 운행했지만, 청와대 관람 시간에 맞춰 1시간 30분 단위로 2대씩 운행하도록 했다.
각 시간대 버스는 15분 단위로 순차 운행한다.
예를 들어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는 오전 8시 30분과 8시 45분에 순환버스를 탈 수 있다.
다음 버스는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10시, 10시 15분에 각각 출발한다.
순환버스는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 청와대 연무관까지 구간을 하루 12차례 왕복으로 오간다.
경복궁역 정류장과 통의파출소 등 경유지 2곳에서 타거나 내릴 수도 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차량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만약 경복궁역 정류장에 사람이 몰려 버스를 타기 어렵다면, 서울시의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경복궁 영추문 인근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 정류장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에 경복궁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이 버스는 11월 9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버스에 탈 때 교통카드를 승하차 단말기에 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공간인 청와대의 개방 2년 차를 맞아 관람 순환버스 운행 등 관람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수립·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