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지속…1,230원대 재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5원 내린 1,236.95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1,238.0원으로 개장한 뒤 1,230원대 중후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 회복과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13일 장중 1,234.5원까지 저점을 낮추다가 1,24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5월 31일(1,237.2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부담이 완화됐다는 해석 등으로 0.05% 하락한 102.17을 기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소비심리지수 개선과 기대 인플레이션율 하락 등이 위험 선호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 외국인 유입 가능성 및 원화 강세 흐름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주요 통화가 강세 흐름인 것도 원화 추가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와 연초 해외 투자 자금 집행 등 달러화 매수세는 하락 속도를 제어하는 요인이다.
1,230원대 중반부터는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4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2.48원)에서 3.93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5원 내린 1,236.95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1,238.0원으로 개장한 뒤 1,230원대 중후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 회복과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13일 장중 1,234.5원까지 저점을 낮추다가 1,24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5월 31일(1,237.2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부담이 완화됐다는 해석 등으로 0.05% 하락한 102.17을 기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소비심리지수 개선과 기대 인플레이션율 하락 등이 위험 선호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 외국인 유입 가능성 및 원화 강세 흐름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주요 통화가 강세 흐름인 것도 원화 추가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와 연초 해외 투자 자금 집행 등 달러화 매수세는 하락 속도를 제어하는 요인이다.
1,230원대 중반부터는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4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2.48원)에서 3.93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