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역량 총결집"…체코·필리핀 원전수주 협력채널 강화
정부가 원전 수주 지원을 위해 체코, 필리핀, 영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협력 채널을 강화한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팀코리아'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팀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전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경제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건설시공, 기자재, 운전·정비(O&M) 역량을 총결집해 원전 수출의 영토를 넓히자"고 강조했다.

팀코리아는 2030년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하고 작년 성과와 올해 계획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한수원에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수주와 관련한 후속 절차를 조기에 완료해줄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