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일자리센터 구청 내로 이전…청년 전담창구 신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천호동에 있던 일자리센터를 구청으로 이전해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 일자리센터는 2013년 4월 개소 이래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구인·구직 상담, 취업 알선, 국민취업제도 연계·협력 등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작년에는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연계·지원했고,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동향, 면접 기량 등에 대한 취업 멘토링도 지원했다.

올해는 일자리센터 이전과 함께 청년 일자리 전담 창구를 신설한다.

전담 상담사가 청년 구직자와 상담한 후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강동일자리카페,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캠퍼스 등과 연계해준다.

구 관계자는 "센터 이전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와 구인수요 조사, 구인처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