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美 실리콘밸리에 벤처기업 육성 사무소 열었다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는 포스코그룹이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포항·광양·서울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확장한 것이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본투글로벌, 벤처기업 11개사와 함께 포스코그룹 육성·투자 벤처 글로벌 밸류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포스코그룹이 육성·투자하는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협약에 포함된 벤처기업 11개사는 ▲센코 ▲바이오앱 ▲에이엔폴리 ▲라파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나르마 ▲비욘드허니컴 ▲펫나우 ▲코엘트 ▲네이처글루텍 ▲뉴로메카 등이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 담당은 "투자 중인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 창업-투자·육성-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처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