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등 7곳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발굴사업을 통해 거치대 디자인을 개발해 공유 전동킥보드 신고시스템에서 견인 요청이 많은 지역, 따릉이 거치대 인근 지역, 유효 보도폭이 2m 이상인 지역 등에 거치대를 설치했다.

구는 거치대 이용 현황을 파악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킥보드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해 킥보드를 보도에 무질서하게 방치하는 행위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