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사 직원 등 160여명 대상
강남구, 중대재해 예방 실무자 교육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6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공중이용시설과 동청사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공중이용시설 담당자, 시설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등 총 160여명이다.

예년과 비교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동청사 관계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 사항은 ▲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등 분야별 유해·위험요인 사례 ▲ 2022년 공중이용시설물 현장점검에 따른 주요 조치·개선사항 전파 ▲ 시설물 안전 관련 설비 유지관리 방법 ▲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 이행사항 안내 등이다.

'2022년도 공중이용시설 안전·보건관리 실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설관리 유공자로 선정된 6명에는 구청장 표창장을 전달한다.

구는 지난해 자치구 중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업무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공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전문인력 1명을 배치했다.

또한 138회 공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해 총 55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도 안전한 강남 만들기에 방점을 두고 체계적인 실무자 관리 교육을 통해 사소한 위험 요인이라도 찾아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