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교육 다양성 위해 경쟁시장 돼야"…교육주 '급등'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교육을 통해 사회 경쟁력을 키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다양성"이라고 밝히자 교육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아이비김영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26.09%) 오른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YBM넷과 메가엠디도 각각 17%, 16%대 상승 중이다.

윤 대통령은 "국가가 교육을 관장한다고 해서 국가 독점 사업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독점 시장에서는 독점 기업이 최대 이윤을 벌게끔 가격을 컨트롤(통제)할 뿐 아니라, 자기들에게 제일 이익이 되는 상품만 생산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맹 해소와 기본 교육을 통해 국민을 산업 전사로 차출하던 시절 가르치던, 일방적이고 국가 독점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버틸 수 없다"며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제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