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이 하늘을 비추었다. 5일 보름달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크게 뜨는 보름달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올해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이라고 전했다.슈퍼문은 달이 타원 궤도를 도는 과정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과 보름달 시기가 겹칠 때 나타나는 천문 현상이다. 이번 달-지구 거리는 약 35만 6800㎞ 수준으로, 평균 거리보다 약 2만 7600㎞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보름달보다 약 14% 더 크게, 최대 30%가량 더 밝게 보인다. 특히 올해 4월 관측됐던 가장 작은 보름달과 비교하면 크기 차이는 약 14%까지 벌어진다.영어권에서는 11월 보름달을 '비버문(Beaver Moon)'이라고도 부른다. 겨울이 오기 전 비버가 둥지를 짓고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시기였다는 북미 원주민 전통에서 유래한 별칭이다. 특히 이번 슈퍼문은 10월부터 이어진 '4연속 슈퍼문' 중에서도 가장 크다. 연속으로 슈퍼문이 이어지는 일 자체가 흔치 않은데, 이번에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기준으로 월출 시각은 오후 4시 58분이며, 밤 10시 19분에 가장 둥근 형태였다. 또한, 자정 직후인 0시 15분에는 하늘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오른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보양식 판매점·보양식 재료 취급 업소 등 10여곳을 적발했다.특사경은 지난 9월 1일부터 두 달간 18개 시군에 있는 보양식 판매점·보양식 재료 취급 업소 71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혼돈 표시한 2곳, 신고 없이 식육을 판매한 4곳, 미신고 일반음식점을 운영한 2곳 등 11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이 중 A 업체는 '농장직영' 간판을 내걸고 장사를 사면서 호주산 염소 고기와 국내산 염소 고기를 섞어 탕·전골·불고기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B 업체는 아예 염소 고기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가격이 더 싼 호주산 양고기로 탕을 만든 후 염소탕으로 속여 판매했고, C 업체는 염소농장을 운영하면서 식육판매업 신고 없이 도축한 염소 고기를 음식점 10여곳에 납품했다.D 업체는 일반음식점 신고 없이 닭백숙 등을 판매했다.특사경은 이들 적발업소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