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경, 영화 ‘오드리’ 합류…박지훈 짝사랑하는 사진작가


배우 김이경이 박지훈을 짝사랑 하는 사진작가로 변신한다.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난해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강미림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김이경이 영화 ‘오드리’ 출연을 확정짓고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고 밝혔다.

영화 ‘오드리’는 서로에게 너무나 특별한 엄마와 아들에게 닥친 시련 속, 꽃잎처럼 피어나는 희망을 그려내는 이야기. ‘약한 영웅’의 박지훈이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품은 아들 강기훈으로, 김정난이 아들 이훈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존재인 엄마 오미연 역으로 확정되면서 주연 캐스팅 발표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이다.

여기에 김이경이 백장미 역으로 본격 합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기훈(박지훈 분)과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백장미는 누구보다 기훈을 잘 알고 응원하는 인물. 김이경은 동네 사람들을 촬영하며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기훈 가족의 옆을 지키는 백장미 캐릭터를 통해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당찬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드리’ 촬영을 마무리한 김이경은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고매일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감독님과 선배님들 덕분에 현장에서 마음 편히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관객 여러분들께 따뜻한 기운을 나눠드릴 수 있는 영화이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출연 작품마다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신선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해 온 김이경이 ‘오드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새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오드리’는 박지훈, 김정난, 이필모, 장신영, 김이경 등이 출연하며 2023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