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 35cm 이상 '꽁꽁'…안전점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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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두께…"안전로프 설치하고 두께 따라 입장객 수 제한"
3년 만에 돌아온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모든 준비는 마무리됐지만, 축제가 폐막하는 29일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점검과 확인을 거듭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장에 상주하는 재난구조대는 최근 두꺼운 얼음을 뚫고 수면 아래로 잠수해 두께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축제장 얼음두께가 현재 약 35cm를 넘어설 정도로 두껍지만, 얼음판 위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수면 아래 얼음의 강도, 균열 여부, 방양한 산천어의 활성도까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와 직원들은 이날 오후 축제장인 화천천을 찾아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얼음낚시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최 군수는 점검을 통해 낚시터 위에 설치한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관광객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재설치를 요청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이날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화천군은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얼음판 위에 일정 간격으로 안전로프를 설치했으며, 얼음 두께에 따라 낚시터 입장 인원을 정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다.
축제장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축제장 내에 하루 1회 분무소독을 시행한다.
아울러 관광객이 찾는 부스마다 소화기를 비치했고, 축제장 종합안내센터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축제를 준비 중인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장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식을 연다.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7일부터 23일간의 항해를 시작하는데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겨울의 추억과 재미를 다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폐막일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년 만에 돌아온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모든 준비는 마무리됐지만, 축제가 폐막하는 29일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점검과 확인을 거듭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장에 상주하는 재난구조대는 최근 두꺼운 얼음을 뚫고 수면 아래로 잠수해 두께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축제장 얼음두께가 현재 약 35cm를 넘어설 정도로 두껍지만, 얼음판 위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수면 아래 얼음의 강도, 균열 여부, 방양한 산천어의 활성도까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와 직원들은 이날 오후 축제장인 화천천을 찾아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얼음낚시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최 군수는 점검을 통해 낚시터 위에 설치한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관광객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재설치를 요청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이날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화천군은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얼음판 위에 일정 간격으로 안전로프를 설치했으며, 얼음 두께에 따라 낚시터 입장 인원을 정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다.
축제장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축제장 내에 하루 1회 분무소독을 시행한다.
아울러 관광객이 찾는 부스마다 소화기를 비치했고, 축제장 종합안내센터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축제를 준비 중인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장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식을 연다.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7일부터 23일간의 항해를 시작하는데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겨울의 추억과 재미를 다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폐막일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