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관광객 역대 최대…"거리두기 해제, 대형여객선 취항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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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6만여명 방문…독도 관광객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5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46만1천375명으로 2021년 27만1천901명보다 18만9천474명(69.7%) 증가했다.
이 같은 관광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뿐만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울릉 관광객은 2011년 처음으로 3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37만5천 명, 2013년 41만5천 명 수준에 이르렀다.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2014년에 26만7천10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2015년부터 차츰 늘어 2019년 38만6천501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에는 17만6천151명으로 급감했고 2021년 27만1천901명으로 늘었다.
울릉 관광객이 늘면서 독도 관광객 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독도를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돌아본 방문객은 28만312명으로 2021년 14만3천680명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25만8천181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8만9천374명으로 급감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대형 여객선 취항으로 방문이 편리해진 것이 관광객 증가 이유로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안정된 해상교통 운행으로 겨울 관광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46만1천375명으로 2021년 27만1천901명보다 18만9천474명(69.7%) 증가했다.
이 같은 관광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뿐만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울릉 관광객은 2011년 처음으로 3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37만5천 명, 2013년 41만5천 명 수준에 이르렀다.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2014년에 26만7천10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2015년부터 차츰 늘어 2019년 38만6천501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에는 17만6천151명으로 급감했고 2021년 27만1천901명으로 늘었다.
울릉 관광객이 늘면서 독도 관광객 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독도를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돌아본 방문객은 28만312명으로 2021년 14만3천680명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25만8천181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8만9천374명으로 급감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대형 여객선 취항으로 방문이 편리해진 것이 관광객 증가 이유로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안정된 해상교통 운행으로 겨울 관광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