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2’ 유인영,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완성…“직접 아이디어 제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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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 유인영의 다양한 스타일링 화제다.
유인영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김선정 역으로 분해 요가원 원장과 현실 누나를 오가는 다채로운 모습과 함께 그에 맞는 의상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
먼저 요가 수련 중에 인위적인 것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김선정의 신념을 명확하게 그려내기 위해 요가원에서는 하나로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황톳빛의 개량 한복 풍 요가복을 입고 등장한다. 요가원 장면에서는 매번 같은 스타일링을 보여줌으로써 비움 요가원 원장 김선정의 단호하고 원칙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며 캐릭터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요가원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는 요가복과는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로 등장하며 김선정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높이고 있다. 5화 동생 김선국(주어진 분)과 함께 출근하면서 보여 준 붉은 계열의 가디건과 흰색 바지, 자연스럽게 반묶음 한 머리는 요가원에서와 달리 내추럴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7화 주사 장면에선 술 취한 ‘김선정’의 파격적인 모습에 화려한 패턴 셔츠와 긴 기장의 트렌치코트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확실하게 각인되었다.
더불어 맨발로 도로 위에서 나무 자세를 취함에도 불구하고 유인영이 우월한 피지컬로 트렌치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유인영은 극중 요가원 원장인 김선정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흑발과 뱅 헤어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요가원에서의 우아한 모습과 실제 김선정 속에 내재된 욱하는 성격을 대조하여 보여주고자 요가원 밖 장면에서는 좀 더 다양한 색감이 들어간 화려한 의상으로 스타일링하여 캐릭터에 생동감을 주었다.
패션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는 유인영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동생 김선국과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