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서 120억원 배임사고 발생…금감원, 현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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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서 12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지방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인해 120억 3,846만원 상당의 금융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금융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까지로, 내부 직원의 제보 및 자체 조사를 통해 이번 금융 사고를 발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이번 금융 사고를 낸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 및 형사 고발을 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의 이번 금융 사고를 보고 받고 문제가 발생한 지방 영업점에 검사 인력을 보내 현장검사를 실시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액이 큰 것으로 판단돼 현장검사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지방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인해 120억 3,846만원 상당의 금융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금융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까지로, 내부 직원의 제보 및 자체 조사를 통해 이번 금융 사고를 발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이번 금융 사고를 낸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 및 형사 고발을 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의 이번 금융 사고를 보고 받고 문제가 발생한 지방 영업점에 검사 인력을 보내 현장검사를 실시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액이 큰 것으로 판단돼 현장검사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