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동해선 전철 옆 공터에 쌓인 어구와 목재 등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동해선 전철 다리 난간 일부와 방음벽 20m, 전선 등이 탔다.

전동차 운행이 끝난 뒤 불이 났고, 진화 후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전력 등 관계 당국이 안전 조치를 해 전동차 운행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