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공직문화 혁신에 더 큰 발걸음"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2일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인사혁신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인사처는 2023년 본격적인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작년에 이어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고 부처 장관의 인사 자율성을 높이는 제2차 인사 자율성 계획을 수립해 부처가 지닌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확립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사가 만사(萬事)라는 말처럼 같은 일을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며 "그간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국정 운영의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