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작년말 실시 각종 여론조사서 40%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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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40%, 조선일보 40.3%, MBC 38.2%, SBS 36.8%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마지막 주 국정 지지율이 40% 안팎을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일 잇따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30일(12월5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 응답률 3.7%)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0%, 부정 평가는 57.2%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30%대를 맴돌던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인 12월3주차 조사에서 24주 만에 40%선을 회복, 이후 2주 연속 오르다 3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부처 업무보고와 연말연시 소통 행보를 계기로 40%대 중반도 기대했지만, 주 초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부실 대응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어 "윤 대통령의 '확실히 응징', '우월한 전쟁 준비' 발언으로 '서울도 불안하다'는 위험 심리와 대북 긴장감이 같이 고조됐다"며 이에 따라 중도층은 물론(1.3%p↓, 40.1%→38.8%), 대북·안보 이슈에 민감한 보수층에서도(1.9%p↓, 68.2%→66.3%)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고 해석했다.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천2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신년 특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 11.7%)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1.8%로 조사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여론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 14.6%)에서는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8.2%,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4%를 기록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실시한 여론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유선 13%·무선 87%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 14.4%)에서는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8%,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7%였다.
한편,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6%p 오른 45.5%, 국민의힘은 1.8%p 하락한 39.2%로 각각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6.3%p로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와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하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이슈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향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까지 고려한 40대(7.3%p↑, 56.0%→63.3%)·50대(5.8%p↑, 46.4%→52.2%)와 진보층(2.8%p↑, 72.9%→75.7%) 등 핵심 지지 기반에서 강한 결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0.8%p 오른 3.8%, 무당층은 1.1%p 늘어난 9.9%로 각각 나타났다.
각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30일(12월5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 응답률 3.7%)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0%, 부정 평가는 57.2%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30%대를 맴돌던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인 12월3주차 조사에서 24주 만에 40%선을 회복, 이후 2주 연속 오르다 3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부처 업무보고와 연말연시 소통 행보를 계기로 40%대 중반도 기대했지만, 주 초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부실 대응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어 "윤 대통령의 '확실히 응징', '우월한 전쟁 준비' 발언으로 '서울도 불안하다'는 위험 심리와 대북 긴장감이 같이 고조됐다"며 이에 따라 중도층은 물론(1.3%p↓, 40.1%→38.8%), 대북·안보 이슈에 민감한 보수층에서도(1.9%p↓, 68.2%→66.3%)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고 해석했다.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천2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신년 특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 11.7%)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1.8%로 조사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여론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 14.6%)에서는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8.2%,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4%를 기록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실시한 여론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유선 13%·무선 87%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 14.4%)에서는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8%,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7%였다.
한편,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6%p 오른 45.5%, 국민의힘은 1.8%p 하락한 39.2%로 각각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6.3%p로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와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하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이슈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향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까지 고려한 40대(7.3%p↑, 56.0%→63.3%)·50대(5.8%p↑, 46.4%→52.2%)와 진보층(2.8%p↑, 72.9%→75.7%) 등 핵심 지지 기반에서 강한 결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0.8%p 오른 3.8%, 무당층은 1.1%p 늘어난 9.9%로 각각 나타났다.
각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