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식사 시장 잡아라! CU, GET 커피 세트 할인 행사
겟모닝~! 편의점도 모닝 세트 대열에 합류한다.

CU가 새해 리오프닝을 맞아 아침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GET 커피를 중심으로 모닝 세트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일상으로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학생, 직장인 등을 겨냥한 모닝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CU는 1월 한 달 동안 매일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GET 커피 라지(1,500원)을 구매하면 모닝 머핀(2,800원)을 1,000원 할인 판매하는 겟모닝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정상 가격 보다 20% 할인된 가격인 3,300원에 판매된다.

모닝 머핀은 햄에그 머핀과 치킨치즈 머핀 총 2종이다. 햄에그 모닝머핀은 잉글리쉬 머핀에 비어햄, 에그후라이, 슬라이스 치즈로 알찬 구성을 자랑하며 치킨치즈 머핀은 치킨너겟 패티에 치즈 소스와 갈릭마요 소스로 풍미를 높인 상품이다.

CU가 이렇게 모닝 세트로 GET 커피 콤보 할인을 기획한 것은 GET가 일 년 중 평균 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1월 매출이 다른 월에 비해 15% 이상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CU는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물가상승 부담을 최소화 하고 가성비를 높인 한 끼 메뉴로 올해 아침 식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CU에서 샌드위치 등 주요 아침식사 상품의 지난달 오전 6~10시 시간대 매출은 전년 대비 24.8% 상승할 정도로 그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근 및 등교가 정상화 되며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CU는 타임 세일 외에도 올데이 콤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GET 커피 구매 시 최근 고대빵으로 불리며 프리미엄 디저트로 인기몰이 중인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1천 원 할인된 2천 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1월 한 달간 평일 오후 2시마다 선착순 100명에게 GET 커피 라지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CU의 GET 커피는 지난해 7월 편의점 즉석원두커피 품질 초격차를 위해 원두와 커피 머신을 전면 리뉴얼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리뉴얼 직전 기간(1~6월)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14.2%였던 것에 반해 7월 이후의 매출은 22.6% 증가했다.

CU는 올해 말까지 전세계 상업용 커피 기기 시장점유율 1위인 라심발리의 최고급 커피머신을 전국 6천 여 점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정승욱 음용식품팀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계묘년 활기찬 아침을 응원하기 위해 고객들의 구매 동향을 분석해 알뜰하고 든든한 아침 메뉴와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업계는 국내 아침식사 시장 규모를 3조 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들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