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대 룰 개정 여진 지속…"윤심의 힘" vs "당원 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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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반대하는 분은 당원 폄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철규 의원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2차 공부 모임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81184.1.jpg)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장제원 의원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공감' 2차 공부 모임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81157.1.jpg)
이번 룰 개정으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당권주자들 간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김기현 의원은 전당대회 룰 개정을 '승부조작'이라고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공직선거법을 고칠 때마다, 그 선거의 결과는 전부 승부조작인가"라며 "선수가 규칙에 불만이 있다 하는 것은 자격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대구 경북대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81130.1.jpg)
한편 친윤계 내부에선 '윤심(尹心 윤 대통령 의중)'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과 장 의원은 전날 경남혁신포럼에 이어 이날 국민공감에도 함께 참석하며 이틀 연속 '투샷'을 연출했다. 장 의원은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설'에 대한 질문에 "맞선 본 지 얼마 안 돼서 벌써 결혼하라고 그런다"며 "커피도 먹어 보고 영화도 같이 보고 밥도 같이 먹어 보고 데이트를 해야 결혼을 결정하지 않겠느냐"며 여지를 남겼다.
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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