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시간 음란물 필터링 '클로바 그린아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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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시간 음란물 필터링 '클로바 그린아이' 개방](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KR20221216031200017_01_i_P4.jpg)
엑스아이는 네이버가 2017년 출시한 24시간 음란 이미지 필터링 기술이다.
네이버에 축적된 수백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해 부적절한 이미지나 동영상이 네이버에 등록되면 인공지능(AI)으로 감지해 검색 노출을 차단한다.
이 기술은 검색과 카페, 블로그, 지식iN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돼 왔다.
지난해에는 '엑스아이 2.0'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정상/음란/성인/선정으로 콘텐츠를 더욱 세분화해 분류하는 한편 네이버의 다양한 이미지 인식 선행연구 결과를 적용해 정확도를 99.5%까지 개선했다.
이 기술은 '클로바 그린아이'로 재탄생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베타 서비스로 제공된다.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승인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기술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서도 유해 콘텐츠 탐지를 손쉽게 자동화하고, 수작업 검수를 최소화해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서비스 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이정규 책임리더는 "AI 모델을 계속 고도화하고 데이터를 최신화하며 유해 콘텐츠 감지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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