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파주의보 속 순창 11㎝ 눈…오후까지 1∼5㎝
14일 전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창과 장수 등 동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순창 11㎝, 진안 10.5㎝, 임실 10.2㎝, 장수 10㎝, 전주 3.7㎝ 등이다.

오후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현재 부안, 고창, 김제, 정읍, 순창, 군산 등 6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도 무주와 진안 영하 11도, 완주 영하 10도, 장수 영하 9도, 남원과 김제 영하 7도, 전주 영하 5도 등 전날보다 크게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1도로 전날보다 6도 안팎 낮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중국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