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한우 가격 하락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긴급재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송아지 생산억제를 통한 수급 조절을 위해 내년 한우 암소에 대한 난소 시술비를 두당 10만원씩 총 320억원 무이자 자금으로 전국 축협에 지원한다.

또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연말연시 한우 할인판매를 진행하기로 하고 농협 자체예산 8억원을 투입한다.

행사는 12월 말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 107곳에서 구이류(등심·안심·채끝), 불고기, 국거리를 30%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말까지는 농·축협 한우프라자 43개 매장에서 구이류와 불고기, 육회, 식사류(갈비탕, 한우탕 등)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농협, 한우 수급안정·소비촉진 위해 긴급재원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