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 교수 "코인 생명은 신뢰…위믹스, 김치코인 외투 벗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가 "코인의 생명은 신뢰에 달려 있다"며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가 이번 상장폐지를 전화위복 삼기 위해서는 김치코인의 외투를 벗고 글로벌 코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에서 "위믹스는 전세계 20개 이상의 거래소에 상장돼 있었는데 전체 거래량의 90% 이상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이뤄지고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상장폐지의 직접적 이유는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 불일치에 대한 이견이었다"라며 "상장폐지는 단지 위믹스 코인의 수량 문제에 국한된 게 아니라 재단의 신뢰의 문제로까지 번졌다"고 해석했다.
이어 "수량은 이래저래 맞추면 된다지만 신뢰는 한 번 깨지면 회복되기 힘들다"며 "위메이드가 앞으로 살 길은 재단 물량을 백서에 적혀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사용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그는 10일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에서 "위믹스는 전세계 20개 이상의 거래소에 상장돼 있었는데 전체 거래량의 90% 이상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이뤄지고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상장폐지의 직접적 이유는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 불일치에 대한 이견이었다"라며 "상장폐지는 단지 위믹스 코인의 수량 문제에 국한된 게 아니라 재단의 신뢰의 문제로까지 번졌다"고 해석했다.
이어 "수량은 이래저래 맞추면 된다지만 신뢰는 한 번 깨지면 회복되기 힘들다"며 "위메이드가 앞으로 살 길은 재단 물량을 백서에 적혀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사용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