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헬스케어가 연세대학교 운동과 에너지대사 연구실과 함께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기능을 가진 무선이어폰 개발의 고도화를 위한 1차 임상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선이어폰은 자체 개발한 광학센서(PPG)와 비접촉 체온센서가 저전력 소형화 기술로 탑재됐으며, 개인 맞춤형 운동시나리오 제공과 자세교정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다양한 운동환경에서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 대비 안정적인 생체 신호 데이터의 수신 여부를 확인했다.

또, 연세대학교 운동생리학 연구실의 자문을 얻어 무산소, 유산소 운동프로그램을 어플리케이션에 탑재해 사용자가 인터벌 트레이닝과 홈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에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김병주 솔루엠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제품은 심장 박동과 체온을 모니터링해 운동시에 준비운동 완료 여부와 개인의 심폐지구력에 맞춘 인터벌 트레이닝 가이드를 제공하는 헬스트레이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상평가와 알고리즘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