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KOSIPER)는 지난 2일 부산 그랜드조선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정치화 경희대 유전공학과 교수(사진)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 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는 지식재산 기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의 교육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교수, 변리사 등이 주축이 돼 2012년 창립한 학술연구단체다.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회장에 김경웅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5일 선출됐다. 김 교수는 1997년 GIST에 부임한 이후 지구·환경공학부장, 대외협력처장을 지냈다. 현재는 국제환경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영국지질학회 펠로 및 여러 SCI급 국제저널의 부편집장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5일(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열린 제8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국제 공공 조달 분야와 관련한 외교전을 펼쳤다.이 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열린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공공구매력을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 조달의 의미와 함께 전자조달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이 청장은 전략적 조달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그 성공전략으로 △강력한 총괄 추진체계 △정책목표간 우선순위의 조정 △시장과의 소통 △ 정확한 성과 분석·평가 등 4가지를 제시했다.이어 한국에서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가 지향하는 △지능화된 서비스 △데이터 기반의 조달행정 △공공 조달 단일창구 구현 등의 핵심 사업내용을 소개했다.이종욱 청장은 기조연설에 이어 부루스 고스퍼(Bruce Gosper) 부총재 등 ADB 고위급 관계자들과 면담했다.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의 발전방안, 두 기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등 상호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전자조달과 조달 분야 통상확대를 목적으로,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공동으로 지난 2015년 설립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미국 시장에 숙취 해소제를 히트시킨 한인 2세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기업인 30명’에 뽑혔다.2일 포브스지와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저스틴 김 더플러그드링크 최고운영책임자(COO·29·사진)는 식·음료 분야 기업인 30명 중 한 명에 뽑혔다. 김 COO는 2020년 친형인 레이 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와 함께 숙취 해소 음료회사 더플러그드링크를 설립했다. 숙취 음료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해당 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식물, 과일, 꽃 등 13개 식물을 기반으로 한 음료를 개발했다. 미국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한국에서 제조했다.현재 온라인 판매를 비롯해 500여 개 매장과 건강식품 판매점(GNC),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노스웨스턴대를 졸업한 김 COO는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의 둘째 아들이다.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