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 50분께 부산 사하구 한 조선소에서 해체작업을 진행 중이던 100t급 폐선박이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8명 중 5명이 충격과 낙상 등으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지상에도 작업자 5명이 있었으나 다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