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다음 달 1일 '제4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인공지능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보호 문제를 논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19년 처음 열린 이래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인공지능, 문화와 사회'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문화적 파급 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레미 베일렌슨, 제프 핸콕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인공지능(AI) 유니버스에 관한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버지니아 디눔 스웨덴 우메오대 교수가 '인공지능(AI) 윤리 : 원칙부터 관행까지'에 대해, 미하엘 뷔스켄스 독일 파사우대 교수가 '인공지능(AI) 기술로 탄생한 작품의 저작권'에 대해, 최형욱 퓨처 디자이너스 대표가 '컴퓨팅 플랫폼과 연결의 진화가 가져올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발제자들과 국내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종합토론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콘퍼런스는 당일 방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방통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