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기관에 이동 노동자 거점 쉼터 34곳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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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과 산하 기관 시설물에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대거 생겼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청,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환경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13개 기관, 34곳에 이동 노동자 공공 쉼터를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하며,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물러야 하는 이동 노동자들은 휴게실, 로비 등에 있는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남광주·양동시장·농성 등 10개 지하철 역사, 전일빌딩 245,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공공쉼터는 각 기관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2018년 상무지구에 '달빛 쉼터'를 열었지만, 시설이 한 곳뿐이고 건물 8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용만 광주시 노동정책관은 "시청, 공공기관 공간 개방과 공유자원 활용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춥거나 더운 날씨 속에서 잠시나마 쉬면서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청,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환경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13개 기관, 34곳에 이동 노동자 공공 쉼터를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하며,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물러야 하는 이동 노동자들은 휴게실, 로비 등에 있는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남광주·양동시장·농성 등 10개 지하철 역사, 전일빌딩 245,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공공쉼터는 각 기관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2018년 상무지구에 '달빛 쉼터'를 열었지만, 시설이 한 곳뿐이고 건물 8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용만 광주시 노동정책관은 "시청, 공공기관 공간 개방과 공유자원 활용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춥거나 더운 날씨 속에서 잠시나마 쉬면서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