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소변보다가 4∼5m 아래로 떨어져
27일 0시 34분께 부산 해운대구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60대 남성 A씨가 4∼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소변을 보다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 장비를 이용해 A씨를 지상으로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콘크리트 구조물로, 한번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워 '바닷가 블랙홀'로 불리기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