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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고려아연, 지분경쟁 종료 가능성에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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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고려아연, 지분경쟁 종료 가능성에 하락(종합)
    고려아연이 LG화학, 한화와 전날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사주를 교환한 것과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창업주 일가의 지분 경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는 큰 폭 하락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6.23% 내린 61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3.85%)은 사업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한화(-0.52%)는 소폭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번 사업제휴·지분투자로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맞교환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과 수소 시장을 선도하는 LG화학, 한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점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고려아연을 둘러싼 영풍그룹 내 지분 경쟁이 마무리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고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회사다.

    현재 고려아연 등 비철금속 계열사는 최윤범 부회장 등 최씨 일가가, 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담당한다.

    앞서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가 이끄는 코리아써키트와 에이치씨가 고려아연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지분 경쟁 가능성에 고려아연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

    안회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기주식 맞교환은 LG화학과 한화가 최씨 일가가 이끄는 고려아연을 중장기 사업 파트너로서 지원한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이로 인해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에서 최씨 일가에 우호적인 지분율 27.8%, 영풍 장씨 일가의 지분율 31.25%로 지분율 차가 좁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LG화학이라는 든든한 사업파트너를 두고 (나머지 지분 격차 해소를 위해) 유상증자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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