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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 심각' 완도 찾은 이상민 장관 "광역상수도로 숙원 해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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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도 척치저수지 등 방문해 "한꺼번에 큰 돈 들여 근본대책 마련"
    '가뭄 심각' 완도 찾은 이상민 장관 "광역상수도로 숙원 해결"(종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전남 완도군 금일도를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인 광역상수도망 설치를 1천650억원의 사업비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약속했다.

    전남지역은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60.5%로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완도군은 10월 이후 식수원인 저수지·지하수가 고갈돼 3천448세대 주민 6천382명이 제한 및 운반급수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남부지역 가뭄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

    이 장관은 완도군 금일도 식수원인 척치 저수지를 찾아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 저수 상황을 점검하고 군 관계자에게 급수대책을 보고받았다.

    척치 저수지는 완도에서도 가뭄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전날 기준 저수율은 4.3%에 불과한 상태다.

    이곳에서 물을 공급받는 1천390명이 18일간 사용하면 고갈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장관은 "와서 보니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며 "광역상수도망을 통해 물을 공급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마을회관과 물탱크 설치 가옥을 방문해 물 사용실태를 점검한 이 장관은 더 구체적인 방안도 언급했다.

    이 장관은 "해마다 물 부족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그때그때 (비용을 들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큰돈을 한꺼번에 들여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일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역 광역상수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1천65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재원 마련도 가능할 것 같다"며 "돌아가는 대로 최대한 빨리 숙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21일 행안부는 광주·전남·제주지역 가뭄피해 해소를 위해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5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특교세는 섬 지역 급수운반 및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생활용 관정 개발, 농업용 저수조 증설 및 관로 정비 등에 사용된다.

    이 장관은 "가뭄 확산에 대비해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협업으로 선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가뭄대책의 한 축은 물 수요관리로, 범시민 20%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사고 수습과 무관한 이 장관의 첫 공식 일정이다.

    전날인 22일에는 이태원 참사 수습과 후속 조치 마련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사무실에 피자를 대량으로 돌렸다.

    이 장관은 같은 날 행안부 기자실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이후 여러 차례 밝혀온 "지금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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