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문조사
"스포츠 중계 선호 채널 1위는 SBS…신뢰 가는 MC는 김성주"
시청자들이 스포츠 중계를 볼 때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SBS, 신뢰도가 가장 높은 진행자는 김성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지난달 28∼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스포츠 중계를 자주 보는 방송사로는 SBS가 1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MBC(14.2%), KBS(14.0%), SPOTV(10.7%), SBS스포츠(2.0%), ESPN(1.9%) 등의 순이었다.

신뢰하는 MC로는 김성주가 18.4%로 1위를 차지했고 배성제 (11.4%), 정우영·안정환(1.9%), 박문성(0.9%) 순으로 나타났다.

해설위원 부문은 안정환(11.2%)이 1위, 허구연(4.3%), 이영표(3.6%), 이순철(3.4%) 등의 순으로 꼽았다.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에는 손흥민이 26.8%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2위는 김연아(5.2%), 3위 김연경(4.6%), 4위 이대호(2.8%), 5위 이정후(2.5%) 등이었다.

명장면으로는 '2002월드컵 4강'이 응답자의 55.7% 지지를 받으며 1위로 뽑혔고, '김연아 2010밴쿠버 올림픽 피겨 금메달'이 2위(24.1%),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2 득점왕'이 3위(12.5%)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