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다음 달 10일 신한대 체육관에서 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고등·대학부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겨루며 다음 달 3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10일 현장에서 본선을 치른다.

중등부 경기는 '피파온라인4'이며 10일 예선과 본선이 함께 진행된다.

상금은 중등부 10만∼100만원, 고등부 30만∼250만원, 대학부 30만∼35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이다.

참가자는 30일까지 부문별 64개 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지역에 상관없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참가할 수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e스포츠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의 한 분야"라며 "시민들이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