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상품과 통합물류시스템 통해 목표 135% 달성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지난 18일 기준 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귀포시 쇼핑몰 '서귀포in정' 올해 매출 54억 돌파
지난해 1월 15일 오픈한 서귀포in정은 지난해 매출액 23억7천600만원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연 매출목표 40억원을 뛰어넘은 54억6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귀포시는 2개년 누적 매출액 77억8천만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지자체 온라인몰로 진화하고 있다고 22일 평가했다.

올해 품목별 매출현황을 보면 서귀포 감귤류 39억4천600만원, 농산물 5억3천만원, 수·축산물 2억3천만원, 가공·체험상품 7억원 순이다.

특히 서귀포in정 대표상품인 만감류 및 온주감귤이 총 매출액의 73%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서귀포in정은 지난 2년간 고품질 전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나서 회원 수가 지난해 1만5천41명에서 올해 3만9천126명으로 전년 대비 160%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품질 농산물을 생산한 농가가 충분한 농가수취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서귀포in정의 시스템을 운영해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