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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에는 화물연대 전북본부 조합원 2천여 명 중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은 '안전 운임제'에 적용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차 운전자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고자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전북도는 파업 참가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물류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파업과 관련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토부 매뉴얼대로 대비할 계획"이라며 "대체 수송차량 투입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