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캐머런 감독 등 제작·출연진 방한
'아바타: 물의 길', 12월 14일 한국서 전 세계 첫 개봉
2009년 최고 흥행기록을 쓴 영화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 2')이 12월 14일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22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 2'는 내달 14일 한국 관객들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난다.

전편 개봉 이후 13년 만이다.

'아바타 2'는 1편에서 15년이 지난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인간에서 나비가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위협 속에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이들이 견뎌내야 할 상처를 그린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아바타: 물의 길', 12월 14일 한국서 전 세계 첫 개봉
디즈니 측은 "판도라 행성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광활하고 경이로운 비주얼, 다양한 수중 크리처는 '아바타: 물의 길'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최상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캐머런 감독 등 '아바타 2' 주역들은 개봉을 앞둔 다음달 9일 한국을 찾아 영화 팬들을 직접 만난다.

방한에는 캐머런 감독과 랜도 프로듀서를 비롯,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 시거니 위버, 스티브 랭 등이 함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