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協 신임 회장에 강연홍 목사…"한반도 평화 순례 지속"
개신교계 9개 교단이 참여하는 진보성향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1일 열린 제71회 총회에서 강연홍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강 신임 회장은 지구 생태계 회복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신냉전 질서와 전쟁의 위기 속에서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로 이끄는 역할, 정의에 기초한 평화를 이루는 역할을 요청받고 있다"며 "세계교회와 함께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며, 한반도와 세계에서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