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연가죽로차 3개·다우당 3개·화개제다 22개 제품
경남 하동세계차(茶)엑스포조직위원회는 조태연가죽로차, 다우당, 화개제다에서 만든 제품 28종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태연가죽로차는 유기농 덖음 죽로차, 유기농 이슬발효 우리차, 유기농 분이말차 등 3종이고 다우당은 청심아, 개심, 떡차 등 3종 그리고 화개제다는 명차, 청명차, 특우전 천화개, 유일홍, 덩이차 등 차류 22종이다.

조태연가죽로차는 한국 최초로 제다원을 설립해 죽로차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3대째 대를 이어 덖음차를 만들고 있다.

다우당 차는 화개골 친환경 찻잎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담백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화개제다 차는 지리산 깊은 계곡 야생차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찻잎을 가공해 고소하고 깔끔하다.

이번 선정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16개 업체 300개 제품으로 늘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인정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며,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과 하동 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